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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양식 책 읽기!!/독서중!!

넷플릭스 세계사_20세기 치열한 멕시코 역사_로마

by 내추럴랄프 2023.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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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넷플릭스 세계사
저자 : 오애리, 이재덕
출판사 : 푸른 숲
출간연도 : 2023. 6. 20
읽은 날짜 : 2023. 12. 29
노트필사날짜 : 2023. 12. 30
블로그필사날짜 : 2023. 12. 31
읽은 페이지 : P.57~71
로마_알폰소 쿠아론_넷플릭스
영화 : 로마 <Roma>
출연 : 얄리차 아파리시오, 마리나 테타비라
감독 : 알폰소 쿠아론
관람등급 : 15세 관람가
채널 : NETFLIX
메모독서

내용요약

- 영화만 보았을 때는 처음에는 인종차별을 하는 내용인지는 몰랐으나 책을 읽어보면 주인공 클레오가 같이 TV를 보자 소피아는 남편에게 차 좀 갔다 달라고 합니다.
여기서 인종차별이 느껴지는 구간이고 그리고 소피아는 남편하고 안 좋은 일이 있을 때마다 소피아에게 짜증을 부립니다.
클레오는 페르민이라는 남자를 만나고 있었는데 임신을 하고 맙니다.
클레오는 소피아에게 임신한 걸 알립니다.
클레오는 해고당할 줄 알았지만 해고를 시키지는 않죠, 그래서 클레오는 다른 원주민에 비해서는 차별을 덜 받는다는 걸 짐작할 수 있죠.
페페라는 인물은 유독 클레오를 잘 따르는 걸 영화에서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 '리버를 위하여'라는 문구가 나오는데 감독이 어릴 때 사랑으로 돌바 주었던 원주민 여성에게 보내는 러브레터라고 합니다.

메모독서

주요 문장

P.57
<로마>는 한없이 사랑스럽고 따뜻하면서도 슬프고 애잔한 영화다. 감독이 자신의 어린 시절을 무한한 사랑으로 돌바 줬던 원주민 도우미 여성에서 보내는 러브레터이기도 하다. 영화 끝에 자막으로 등장하는 '리보를 위하여 Pora Libo'에서 '리보'는 쿠아론 감독의 실제 유모였던 리보리아 로드리게스 LIboria Rodriguez다. 영화 속에서는 클레오란 이름으로 등장한다.

오랜만에 보는 흑백 영화였습니다. 끝까지 다 보았는데 진짜 가슴 아프고 애잔한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P.58
영화 <로마>의 주인공은 백인 가정에서 가정부로 일하는 원주민 여성 클레오다. 차분하고 온화한 성품의 그녀는 자신이 맡은 일을 묵묵히 성실히 해낸다. 네 아이 모두 클레오를 잘 따르고, 그중 특히 막내아들 페페(어린 시절 쿠아론 감독으로 추정)는 클레오를 유난히 좋아한다.

확실히 영화를 보면서 네 아이 모두 클레오를 잘 따릅니다. 아마 그녀의 온화한 성품 때문에 잘 따르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P.59
소피아는 남편과의 사이가 틀어지는 일이 벌어질 때마다 클레오에게 온갖 신경질을 부리기도 한다. 임신한 클레오가 갑자기 산통을 겪자 주인입 할머니는 서둘러 병원에 데려간다. 하지만 나이 등 개인 신상을 묻는 간호사의 질문에 어느 하나 제대로 대답하지 못한다. 오랜 시간 함께했지만 도우미 클레오의 삶에 대해선 아는 게 없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이해하기는 어려웠지만 간호사의 질문에 주인집 할머니는 어느 것 하나 대답하지 못합니다. 클레오는 아이를 낳지만 결국 유산을 하죠, 저는 이때 정말 가슴이 아팠습니다.

읽고 쓰는 독서
P.62
영화 <로마>에서 한 원주민 가정부는 클레오에게 "토지분쟁 때 많은 사람이 죽고 주인집 강아지도 죽었다"라고 말한다. 멕시코뿐만 아니라 라틴아메리카에서 불평등한 토지분배는 고질적인 문제다. 백인 중심의 토지 소유 제도 때문에 첨예한 사회갈등이 벌어졌고, 1910년 멕시코 혁명도 불평등한 토지분배에 대한 불만이 폭발하면서 발생했다고 할 수 있다.

영화에서 보면 폭동이 일어나는 장면이 있는데 아마 이때 토지분쟁으로 인해서 폭동이 일어나는 걸로 보입니다.

P.67~68
페르민은 클레오에게 "미국인과 한국인 교관들로부터 훈련을 받느라 바빴다"면서 그동안 연락을 끊었던 핑계를 댄다. 훈련장에서 한국인으로 보이는 아시아인 교관이 서 있는 장면도 나온다.

영화에서 한국인 코치라는 말이 나오길래 깜짝 놀랐습니다. 멕시코 영화에서 한국인이 언급될지 생각도 못했거든요,
상황이 어떻게 되었던 페르민은 클레오에게 핑계를 댑니다. 임신을 시켜놓고 도망을 간 거니까요.
저는 페르민을 보고 책임지지 못한 짓을 왜 한 걸까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페르민의 행동은 잘못된 게 분명하니까요.

P.70
<로마>에서 언급된 것처럼 한국군이 멕시코 정치깡패조직 훈련에 참여한 것이 사실일까? 만약 그렇다면, 한국이 민주화를 요구하는 멕시코 국민의 인권탄압을 배후 지원한 셈이 된다. 이를 입증할 만한 증거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다. 다만 박정희 정부가 미국의 요청으로 개입했을 가능성은 상상해 볼 수 있다.

한국군이 멕시코 정치 깡패조직 훈련에 참여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만약 참여했다면 멕시코 인권탄압을 배후에 지원한 셈이 되겠죠, 입장할 증거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 배후에 한국군이 참여하지 않았다고 믿고 싶네요.

클레오, 페르민, 소피아, 페페, 폭동, 리버를 위하여, 흑백영화, 가정부, 원주민
생각하는 독서

나의 생각

- 영화를 보았을 때 인종차별을 하는 영화인지 처음에는 잘 몰랐습니다. 영화를 보고 책을 보고 나서야 인종차별을 그렸던 장면이 있었던 걸 알았죠, 물론 클레오는 학대를 받고 이런 원주민에 비하면 좋은 대우를 받았죠.
개인적으로 인종차별의 느낌보다 페르민이라는 남자친구를 만나 임신하고 유산까지 하게 됩니다. 정말 이때 저는 정말 가슴이 아팠습니다.
영화후반부에 보면 애들이 바다 깊숙이 들어가는데 클레오는 유산의 아픈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수영을 하지 못하는데 불구하고 애들을 구해주러 갑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소피아 남편은 자기 거라 생각한 것들은 다 들고 간 모양이더군요, 그래서 집이 더 넓어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클레오는 계단을 올라가면서 영화 끝에 자막에 '리버를 위하여'라고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인종차별의 메시지를 담는 영화라고 하지만 저는 가슴 아프고 애잔한 영화라는 게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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