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역사를 읽고나서 정말 난해했습니다.

인생의 역사_신형철

도서명 : 인생의 역사
저자 : 신정철
출판사 : 난다.
출간연도 : 2022. 10. 17
읽은 날짜 : 2023. 4.26~27
필사날짜 : 2023. 4.28

메모독서

주요 내용

- 내용들이 난해하지만 최대한 생각을 살려보아서 적어보겠습니다. 조선시대, 정치적 이야기, 죽음, 사랑, 이러한 시들을 풀어놓은 듯한 느낌인 것 같습니다.
삶을 시적으로 표현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주요 문장

P.43
인간은 자신의 불행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견디느니 차라리 어떻게든 의미를 찾으려 헤매는 길을 택하기도 한다.

P.111
"이 세상의 모든 존재들은 자연이 부여한 자신의 본성에 따라 생을 살아가지만 인간은 자연이 부여한 본성과 한계를 억누르거나 아니면 뛰어넘으려 한다. 하지만 시인은 자연의 길을 따라가는 다른 존재들처럼 인간도 그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결국 자연의 일부이며, 따라서 인간의 길도 기러기와 마찬가지로 다른 피조물들 가운데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한다."

P.233
'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아래쪽에서 위로 점점 물이 차오르는 일이며 그렇게 한 단계를 넘어갈 때마다 지난 시간들은 수몰되는 집처럼 그 형태 그대로 가라앉는다.'

P.246
작품은 길과 달라서, 우리는 시의 맨 처음으로 계속 되돌아가 작품이 품고 있는 여러 갈래의 길을 남김없이 다 걸어도 된다. 다행이지 않은가. 인생은 다시 살 수 없지만, 책은 다시 읽을 수 있다는 것은.

읽고 쓰는 독서

나의 생각

- 최근에 읽었던 책중에 가장 어려웠던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책을 3번이나 읽었는데도 도통 무슨 말인지 이해가 어려웠으니까요, 시화 자체를 이번에 처음 읽어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책을 읽는 내내 도대체 무엇을 전달하려는 건지 이런 생각뿐이었습니다.
저는 현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책들이 읽기가 편한 것 같네요, 이 책이 어려운 건지 시화가 어려운 건지 모르겠지만 이번 책은 정말 어렵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 시는 삶을 표현하는 건가?

- 독서 모임에서 후기왕으로 선정되어서 스타벅스 카드를 받았는데 그걸로 카라멜 마끼아또를 마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