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넷플릭스 세계사
저자 : 오애리, 이재덕
출판사 : 푸른숲
출간연도 : 2023. 6. 20
읽은 날짜 : 2024. 3. 2
필사날짜 : 2024. 3. 6
읽은 페이지 : P.221~234
내용요약
- 영화의 주인공은 윌리암이라는 아이입니다. 입학식날 비가 오죠, 주인공은 공부할 방법을 많이 찾는 것 같지만 부모님이 등록금을 내지 못해서 정식적으로 교육을 받지 못하는 상황까지 오죠, 윌리암은 자신의 담임 선생님이 누나와 만나는 걸 알고 그걸 이용해서 몰래 도서관을 이용합니다.
그러한 지식들이 영화 마지막에 보면 발전기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물론 학교에서도 쫓겨나고 아버지와 생각 차이 때문에 많은 고난을 겪지만 아버지는 윌리암을 믿어주면서 결국 발전기를 만들어내며 기근 속에서 물을 업어냅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과 의지만 있다는 걸 보여주는 내용이 아니었을까요?
영화 : 바람을 길들인 풍차소년
출연 : 맥스웰 심바, 추이텔 에지오프, 아이사 마이가
감독 : 추이텔 에지오프
관람등급 : 12세 관람가
채널 : NETFLIX
주요 문장
P.221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식량위기가 끊이질 않는다. 부족한 인프라에 정치 불안과 내전, 전염병, 온난화로 인한 극단적 기후 현상까지 더해지면서 장기간 최악의 기아 사태를 겪는다. 이 영화는 2001~2002년 극시만 가뭄으로 굶주림에 시달렸던 동아프리카 국가 말라위에서 있었던 실제 이야기를 다뤘다. 말라위의 엔지니어 윌리엄 캄괌바 William Kwamba와 미국의 저널리스트 브라이언 밀러 Bryan Mealer가 함께 쓴 동명의 책을 영화로 만들었다.
영화를 보고 있으면 사람이 굶주리게 되면 얼마나 난폭해지는지 느낄 수 있었던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P.223
담배 농사는 노동력이 많이 들기 때문에 농번기에 자녀들은 학교가 아닌 담배밭으로 보낸다.
영화를 보면 점점 학교에 나오지 않는 학생들이 많아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윌리엄 같은 경우에는 등록금을 내지 못해서 학교를 못 가기도 하죠, 물론 도서관에 몰래 가지는 하지만요, 가난 때문에 학교가 아닌 밭에 가는 게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P.234
빈곤 경제학을 연구한 경제학자 아마르티아 센 Amartya San은 "기후 문제가 식량위기의 트리거가 될 순 있어도 근본 원인은 다른 데 있다"라고 지적한다. 2002년 동아프리카에서 벌어진 식량위기와 GMO 원조 논쟁은 이를 잘 보여준다.
발전기로 마지막 장면에 물을 끌어온 걸 보면 기후 위기보다 사람들의 근본적인 인식 때문에 가난이 온 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나의 생각
- 빈부격차의 분노 파트까지 다 보았네요, 넷플릭스를 보면서 보려고 하니 오래 걸린 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아프리카 식량의 위기에 대한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고 있으면 월리암은 똑똑하지만 아버지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죠.
주인공을 보면서 느낀 점은 교육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많이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발전기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가 정말 강했고 그걸 해냈으니까요.
아프리카의 식량위기가 기후적인 것도 있겠지만 사람들의 인식 또한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삶의 양식 책 읽기!! > 독서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넷플릭스 세계사_"체스판은 곧 세상"을 읽고 보고 (36) | 2024.03.09 |
---|---|
넷플릭스 세계사_노동계 대동령 '호파'의 실종사건의 진실을 읽고 보고!! (26) | 2024.03.07 |
인간은 기댈 곳을 찾기 위해 신을 찾는것일까? (36) | 2024.03.03 |
넷플릭스 세계사_ 파리에서 탄생한 괴도 '뤼팽' (28) | 2024.03.02 |
행복은 고통을 이겨내야 얻어간다 (27) | 2024.03.01 |